속초시는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및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7억6600만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5895명에게 1인당 13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 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잔액은 전액 소멸된다.
사용처는 전국 가맹점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이트(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초시 가맹점은 도서, 음반, 영화, 사진관, 온천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공연장, 케이블TV 등이다.
이와 함께 3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포츠강좌 이용권도 지원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인 경우 만 5세~18세까지, 장애인은 만 19세 ~ 69세까지이다.
올해는 유·청소년 284명에게 월 10만원을, 장애인 36명에게 월 11만원을 지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 및 사회단체와 사회복지시설⋅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수혜자들이 제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