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

지역 내 병·의원 10곳 약국 12곳 운영…24시간 응급실도 2곳

입력 2024-02-06 16:20:20
- + 인쇄
속초시, 설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설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속초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10곳, 약국 12곳을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기관이면서 종합병원인 속초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 운영과 함께 응급 분만이 가능하다.

속초보광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외래진료도 이뤄진다.

심야약국은 조양동 행복약국이 21시~24시까지 문을 연다.
 
한편 속초시보건소는 설 연휴 전까지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동주택, 터미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이행 여부 점검과 함께 민원 안내를 위한 응급진료 상황실(주간 033 639 1522, 야간 033 639 2222)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ㅅ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