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래 수산업 CEO 양성…어업후계자 등 30명 모집

경북도, 미래 수산업 CEO 양성…어업후계자 등 30명 모집

오는 13부터 23일까지 접수..35세 미만 청년어업인 우선 선정

기사승인 2024-02-08 10:41:20
경북도가 수산업 경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2024.02.08.

경북어업기술원은 오해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어업인후계자 26명, 우수경영인 4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미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 있는 청·장년에게 어업시설 및 장비 등 구입에 필요한 자금(융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의 2단계로 구분되며, 어업인후계자의 융자지원 최대한도는 5억원(연리 1.5%, 또는 변동,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의 최대한도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이다.

어업인후계자 신청자격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만 18세 이상에서 만 50세 미만인 자로 어업을 경영한 경력이 없거나, 어업을 경영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35세 미만 청년과 여성신청자를 우선 선발예정이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소지하고 해당분야 어업인후계자에 선정 후 5년 이상 경영 중이거나 수산신지식인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며, 경북도와 어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1900명의 수산업경영인을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권기수 경상북도 어업기술원장은 “최근 오징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도내 수산업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어업인 양성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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