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남도 내 유일 생활안전분야 1등급 달성

입력 2024-02-21 17:20:35
- + 인쇄
거창군은 행정안전부가 공표한 2023년 지역안전지수 중 생활안전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수인 ‘2023 전국 지역안전지수’를 공표했다.

거창군, 경남도 내 유일 생활안전분야 1등급 달성

지역안전지수는 2022년 통계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역량을 5등급으로 나눠 1등급은 10%, 2등급 25%, 3등급 30%, 4등급 25%, 5등급 10% 비율로 산정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거창군은 경남도 내 유일하게 생활안전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고 범죄, 생활안전, 자살 분야에서 등급이 상승되어 등급개선 분야 개수가 3개 이상으로 개선정도 우수지역으로도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안전한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하여 노력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배드민턴 경남대표 선발전 개최

거창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경남대표 선발전’을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회장 이만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창남초와 거창중 지역 2개 팀을 포함한 도내 초등부 9개 팀, 중등부 6개 팀 등 총 15개 팀 132여명이 참가한다.

거창군, 경남도 내 유일 생활안전분야 1등급 달성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져 개인전 단식, 남녀 복식으로 각각 경기가 펼쳐지며 단식은 1위에서 3위까지, 복식은 1위와 2위 팀이 경남을 대표할 선수들로 선발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남 목포시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경상남도 배드민턴의 명성을 빛낼 예정이다. 



◆거창관광 홍보활동가, 함께 하는 관광택시 투어!  

거창군은 21일 관내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관광택시 기사, 인스타그램 기자로 구성된 거창관광 홍보활동가 21명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객에 대한 한층 높은 문화·체험 관광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분야별 거창관광 홍보활동가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관광택시를 이용해 여행코스별 현장 투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창군, 경남도 내 유일 생활안전분야 1등급 달성

관광택시기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생생한 문화관광 정보를 습득하고 인스타그램 기자단은 관광택시투어와 항노화힐링랜드, 창포원, 수승대, 가조온천 족욕체험장 등의 관광명소 사진과 영상자료를 생생하게 취재해 실감 나는 거창관광 여행지 정보를 전국으로 전할 예정이다.

분야별 활동 사항에 대한 상호 교류로 앞으로의 홍보활동가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 소통·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

거창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과 공무직·기간제·일자리사업 담당자를 포함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갑질과 청탁금지법을 실제 사례들 중심으로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거창군, 경남도 내 유일 생활안전분야 1등급 달성

청렴교육 강사로 초빙된 청렴윤리연구원 김덕만 원장은 ‘갑질 예방과 청렴문화 확산, 부정청탁 회피 노하우’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시작 전 청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거창군의 청렴도 현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함께 토론하는 등 소통형 교육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군 직원들이 갑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통과 배려를 통해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 건강한 조직은 물론 군민의 신뢰를 확보해 청렴한 거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 RPA 도입 후 올해부터 확대 적용

거창군은 지난 20일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자동화(RPA) 과제발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업무 처리 자동화를 의미하는 RPA는 사람이 하는 정형화된 단순‧반복적 업무를 소프트웨어(SW) 로봇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자동화해 처리하는 기술로서 거창군은 작년에 RPA를 도입해 2개 과제를 시범 개발했고 올해부터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거창군, 경남도 내 유일 생활안전분야 1등급 달성

설명회는 KPcnc AI 사업본부의 이보라 책임을 강사로 초빙하여 공공기관 도입‧활용 사례, 적정 과제 발굴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한 직원들은 설명회 종료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했으며 해당 아이디어는 심층 분석 및 전문가 컨설팅 등 검토 절차를 거쳐 최종 개발과제로 선정될 예정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