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수소특화 국가산단 추가 면적 필요” 건의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 참석…“기업 수요 이미 초과” 설명

입력 2024-02-28 15: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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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수소특화 국가산단 추가 면적 필요” 건의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28일 국토교통부 주재로 열린 수소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 참석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입주의향 의사를 밝힌 기업의 수요가 상당해 추가 면적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는 정부 8개 부처와 11개 광역시장 및 부지사, 12개 시장 및 군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입주의향을 밝힌 기업들이 현재까지 138곳, 기업수요 검증은 123%에 달하는 등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기업유치 및 적기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국가산단 면적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주군은 사통팔달로 도로망이 연결된 입지와 적극적인 기업 친화 정책으로 산단 기업 입주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도 분양률 90%(협약 포함)를 기록, 100%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평균적으로 산단 조성 기간이 5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적기에 산업용지 공급이 중요하다”며 “수소상용차, 수소용품 등 기업 투자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세계 수소산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