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5일 보은뜰 주간보호센터에서 의료취약계층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동 의료검진 사업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게 김천의료원 이동진료팀이 직접 찾아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12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김천의료원 이동진료팀과 성주군 치매안심센터, 경북도서부노인센터와 연계해 대상자에게 ▲기초검진, 혈액검사, 생화학검사 ▲검진결과에 대한 진료 및 상담 ▲치매 조기검진 ▲노인학대 예방 교육 등 포괄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의사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의료 취약계층에게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