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현장 드론 조기 출격...'골든타임 잡는다' [힘쎈충남 브리핑]

입력 2024-03-06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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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주시와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 연동훈련

재난·재해현장 드론 조기 출격...'골든타임 잡는다'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는 6일 공주시 웅진동 백제체육관 일원과 도 드론 통합관제센터에서 ‘도·시군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 연동훈련’을 실시했다.

충남도는 6일 공주시와 함께 공주시 웅진동 백제체육관 일원과 도 드론 통합관제센터에서 ‘도·시군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 연동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수집 및 관계기관 공유 등을 통해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앞으로 매달 2회씩 시군과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은 시군 지역 여건을 고려한 가상의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그간의 피해 이력 등을 반영한 시나리오로 실전과 같이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백제체육관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드론 기술을 활용해 재난 상황 인지, 현장 영상 확보, 임무 부여 등 재난 현장 상황을 조기 확보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대응에 중점을 뒀다.

또 훈련 영상은 재난관리부서와 공유했으며, 각종 재난·재해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도의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은 도내 15개 시군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도 통합관제실로 실시간 전송받으며, 현장 드론 조종자와 쌍방향 음성 통신으로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2021년 곡교천 수해지역 실종자 수색과 대형구조물 안전 점검 등 재난·재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영상을 확보하고 제공하는 데 쓰이고 있다. 또 재난·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중요 정책 결정 시에도 근거 정보로 활용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은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관제 기술을 재난 현장에 접목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 도내 15개 시군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대학가 전동킥보드 '헬멧 안쓰고 둘이 꼬옥' 레드카드

재난·재해현장 드론 조기 출격...'골든타임 잡는다'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는 6일 천안 백석대 일원에서 도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단속을 진행했다. 

충남도는 대학 개강 시기를 맞아 6일 천안 백석대 일원에서 도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단속을 진행했다. 

도는 대학교 학생회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4일부터 8일까지 5일 중 하루 이번 캠페인 및 단속을 진행해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사항을 불시 단속할 예정임을 미리 알려 전동킥보드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날 백석대 일원에서 실시한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도와 도 자치경찰위원회, 도경찰청,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 충청남도 교통연수원, 충남개발공사가 참여했다. 

도와 각 기관은 홍보 물품과 책자 등을 배부해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법을 안내했으며, 실제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사항을 단속했다. 

이날 캠페인 및 단속은 백석대 외에 천안 나사렛대, 아산 선문대 일원에서도 천안서북경찰서, 아산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헬멧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운전면허 미취득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이다. 

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사고도 늘고 있고 전동킥보드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부상 위험이 매우 크다”라면서 “도는 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하고 올바른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담도 휴게소서 '초미세먼지 저감’ 민관합동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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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6일 행담도 휴게소에서 민관 합동으로 미세먼지 저감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남도는 6일 행담도 휴게소에서 미세먼지 저감 홍보 등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와 금강유역환경청, 당진시, 현대제철, 환경단체 등 참석자들은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 △미세먼지 저감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배출가스 점검은 매연 측정 카메라를 이용해 휴게소 출입차량의 매연 농도를 측정, 운전자들이 미세먼지 저감 활동(자율 점검 및 정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배부 및 이동측정차량·드론 전시를 통해 휴게소 이용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도민분들도 대중교통 이용, 불법소각 발견 즉시 신고 등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월 평균기온 높아지며 묘삼 조기 발뢰 채굴 앞당겨야

재난·재해현장 드론 조기 출격...'골든타임 잡는다' [힘쎈충남 브리핑]
조기발뢰된 묘삼.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묘삼의 조기 발뢰가 예상됨에 따라 채굴 작업을 이달 중순까지 서둘러 마치고 채굴한 묘삼은 저온 보관해야 한다고 6일 강조했다. 

올해 2월 평균기온은 3.4℃로 평년보다 2.8℃ 높아 묘삼 발뢰 시기가 전년도보다 5∼7일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채굴과 이식 작업이 늦어져 조기 발뢰된 채 이식 작업을 하는 경우 뇌두 부러짐이 발생하고 보관 과정에서 잿빛곰팡이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하게 묘삼 이식을 하려면 이달 중순까지 묘삼 채굴 작업을 마친 후 영하 2℃ 정도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조기 발뇌를 억제하고 기상예보에 맞춰 이식 날짜를 정하는 것이 좋다. 

또 묘삼을 이식할 경우, 이식 전 등록된 약제로 침지 소독하고 하루 음건한 뒤 이식해야 잿빛곰팡이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박용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과거에는 채굴한 묘삼을 장기 보관하기 어려워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 사이 채굴과 이식 작업을 동시에 했으나, 최근 저온저장고의 농가 보급 확대로 조기 채굴한 묘삼의 안전 저장이 가능해졌다”라며 “묘삼 채굴을 서두르고 이식 작업 전까지 묘삼 보관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예산군, 21일까지 10개 읍면서 찾아가는 국가 무료 암 검진 

재난·재해현장 드론 조기 출격...'골든타임 잡는다' [힘쎈충남 브리핑]
무료 암 검진 알림그림.

예산군보건소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함께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발견 및 의료비 절감과 군민 건강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국가 암 이동검진’을 3월 6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수검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검사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각각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동검진은 보건소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9개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면서 진행한다. 

세부 검진 일정은 △삽교읍(6, 7일) △봉산면(8일) △신양면(11일) △대흥면(12일) △응봉면(13일) △대술면(14일) △신암면(15일) △덕산면(18일) △고덕면(19일) △예산읍(20, 21일)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날 저녁 9시부터 검진 시까지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 당일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 이내에 방문하면 된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7일 오전 11시 도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충남 국방 미래연구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7일 오전 10시 광천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1기 광천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7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분기 예산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7일 오전 9시 군청 주민소통실에서 열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대응 점검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