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국제표준인증 2종을 추가로 획득하며 글로벌 경영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휴젤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 법규와 규제를 준수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는 기업에 부여된다.
휴젤은 ISO 인증을 통해 향후 경영 활동과 업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안전보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에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천하고자 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안전보건, 환경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업 문화를 발전시키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미국, 중국, 유럽 등 3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포함해 6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