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 중구지부 제45회 정기총회가 11일 오후 3시 중구 문화동 기독교봉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기완 대전 중구지부장을 비롯해 김창수 대전시 지회장, 정상목 대전시 부지회장(대덕구지부장), 박정환 동구지부장, 김영제 서구지부장, 이권재 유성구지부장과 대전시지회 김현태⋅윤기성 감사 등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구청장을 대신해 한광희 중구 문화경제국장을 비롯해, 윤양수 대전 중구의회의장, 박형구㈜아이씨푸드 부사장, 김현우(주)맥키스컴퍼니 경영실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행사장 입구부터  박용갑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은권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김제선⋅강영환⋅이동한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열기를 고조시켰다.

김기완 대전 중구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1년간의 사업을 평가하고 올 한 해의 목표를 세워 우리 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말하고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IMF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기, 가스, 수도 중심의 물가상승요인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외식업계의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며 ”그러나 외식업계에 불어 닥친 거시적 환경변화와 트렌드 외식관련 이슈 및 소비자의 소비 형태를 파악하고 경영전략을 세우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신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지부장은 이어 “우리 단체는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여러 가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바꿔 나가고 있다"며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와 의제매입 세액공제한도 추가완화, 신용카드 매출세액 한도상향, 무료직업소개소 활성화를 위해 상담사 증원배치, 청소년 주류제공 행정처분개선 등 회원들의 경제적 이익과 직결된 제도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식전행사로 우수 모범회원업소 표창과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중구청장 표창에는 김종국 은주네칼국수 대표를 비롯해 김제중 프린스출장뷔페, 추민진 봉봉생활커피, 이용민 푸줏간 대표와 김현진 중구지부 사원이 수상했다.

아울러 중앙회장 표창에는 이경영 백조한우마을 본점 대표와 이계숙⋅예지원 대표, 중구지부 김재학 사원이 받았으며 대전시지회장 표창에는 김성임 땜통퓨전마차 대표와 하석환 용궁해물짬뽕 대표가 수상했다. 

중구지부장 표창에는 불닭발동대문엽기떡볶이 은행점 대표와 최영일 042호미스 대표가 받았다.

그리고 중구청 위생과 김홍미 주무관은 중구지부장 감사패를 받았다.

모범회원업소의 자녀에게 주는 장학금에는 ㈜아이씨푸드(박균익 대표) 250만 원, (주)맥키스컴퍼니(조웅래 김규식 대표) 150만 원, 사리원면옥(대표 김형준) 100만 원, 종로할머니손칼수(대표 김기완 중구지부장) 100만 원, 선속초코다리냉면(대표 양범석) 100만 원, 홍두깨칼국수(김민희 대표) 100만 원, 두손개성만두(대표 김태연) 50만 원, 김판순 김치찌개(대표 김판순) 50만 원, 백조한우마을(대표 정혜영) 50만 원, 부잣집곰탕 (서해경 대표)50만 원 등 총 1천만 원이 전달됐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