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보호수 생육실태 현장 점검 나서

경남 고성군, 보호수 생육실태 현장 점검 나서

기사승인 2024-03-15 17:07:05
경상남도에서 지정하고 고성군에서 관리하는 보존 가치가 높은 보호수 중 거류면 은월리 은정자를 포함한 5개소에 대해 생육상태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군에서 관리 중인 보호수는 대가면 척정리에 있는 840여년 된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총 51주가 있으며, 그 수종은 느티나무, 이팝나무, 팽나무, 돌배나무, 소나무, 은행나무, 모과나무, 곰솔 등 다양하다. 

군은 매년 보호수의 생육실태를 확인하고, 주변 위험인자, 안내판, 안전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동시에 보호수 정비를 위한 살균·살충·방수 처리 및 토양개량제 공급 등 생육환경 개선과 외과수술 사업 대상 여부를 파악하는 등 보호수 정비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은 이상근 고성군수가 직접 거류면 은월리 일원의 은정자를 방문해 보호수 생육 및 주변 정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군수는 “보호수 생육실태 점검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등 앞으로도 보호수 정비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산림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교육재단에 교육 발전 기금 기탁 이어져

고성군의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에 교육 발전 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삼도인더스트리(대표 이도경)가 동해초 지정 기탁으로 600만원, ㈜동운조선해양(대표 신승수)이 500만원을 교육 발전 기금으로 고성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동운조선해양 구현수 사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고향 후배들이 더 좋은 공부 환경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 기탁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라며 “기탁금이 소중하게 사용되어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의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고성군 관내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고 기탁을 하는 훈훈한 사례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고성군의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소방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사무원 소방안전교육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재수)는 15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사무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투표 및 투표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사무원 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화재 초기 소방시설 활용 등 초기대응요령, 심폐소생술 교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및 위치 안내 등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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