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식 출범

전주시정연구원, 전북 지자체 최초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

입력 2024-04-11 1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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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식 출범

전북 전주시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계획의 수립·시행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전주시는 11일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에서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공단 전북본부,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전주시정연구원은 전담 인력과 관련 인프라 등 지원센터 조직을 정비하고, 올해부터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적응 등 업무 △에너지, 산업, 수송 등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개발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 전주시의 탄소중립 시책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승한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은 “전주시 시정 전반에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적응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전주시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을 현실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