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입력 2024-04-12 14: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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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거창군 공동협의체인 ‘거창하게 노는 법’이 선정됐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최초 시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 팬데믹에 의해 심각하게 위축된 농촌관광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방문객이 참여하고, 배우며, 휴식해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창조관광(Creative Tourism)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거창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거창군 공동협의체(이하 ‘거창하게 노는법’)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농림부와 지자체로부터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으로 농촌관광자원, 농촌문화, 지역축제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상품고도화, 홍보·마케팅으로 전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거창형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거창하게 노는법’은 도시민에게 농촌체험을 제공하는 (사)거창군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농촌관광 전문 여행사 ㈜바바그라운드로 구성된 협의체로 ‘거창군’과 여행사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노는법’을 합친 이름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으로 거창에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창조적인 관광 기회를 제공하고, 거창군 농촌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면서, 2024년 400만 관계인구 유치를 목표로 대표관광지로 선정한 9개소(‘거창하구나! 구경가세!’)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대표 브랜드 선정

거창군은 4월 11일 자연유산인 명승 ‘수승대’를 비롯해 정자문화와 선비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프로그램이 문화재청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 대표 브랜드 10선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국가 유산 활용 사업 도입 15주년을 맞이해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재도약과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맞춰 활용사업의 인지도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거창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우리고장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선정되면 공모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고 3년 이상 다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선정된 대상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지자체에서 핵심사업과 연계되는 다른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을 추가할 수 있으며, 사업운영·홍보활동 등에 대해 문화재청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선정되어 2017년 우수사업과 명예의 전당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된 바 있으며, ‘수승대를 사수하라!’, ‘수승대에서 1박 2일’,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 제63회 경남도민체전 참가선수 훈련장 격려 방문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난 11일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둔 선수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거창군 선수단은 3월부터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등 20여 개의 경기장에서 경남도민체전에 대비해 훈련에 매진해 왔다.

거창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이날 구인모 군수는 대성일고의 역도장을 시작으로 거창스포츠파크 내 그라운드골프장, 파크골프장, 궁도장, 게이트볼장, 다목적 구장을 차례로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구인모 군수는 “그동안 훈련으로 고생 많으셨다. 최대한 기량을 발휘해 최선의 경기가 될 수 있도록 6만 거창군민과 함께 응원한다”라고 선수들 선전을 기원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거창군, ‘상세주소 원스톱 신청 서비스’ 시행

거창군은 다가구주택 임차인의 주소 사용 편의 향상을 위해 전입신고, 상세주소(다가구주택 대상으로 건물번호 뒤에 표시하는 동, 층 호) 부여 신청과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동시에 접수하고 처리하는 ‘상세주소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상세 주소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임대인에게 부여 동의를 받은 후,군청 민원소통과나 정부24로 신청해야하고, 그 후에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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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임차인은 전입신고 시 상세 주소 신청서, 정정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민원소통과 토지정보담당에서 상세 주소를 부여한 후 민원인 방문 없이 주민등록정정이 진행되어 임차인 등 민원인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임대차계약서 작성 시 상세주소 부여신청에 동의한다는 특약사항을 기재한 계약서와 상세주소 원스톱 신청 서비스를 지난 8일 한국공인중개협회 경남도회 거창군지부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했다. 



◆거창군, 전직원 비대면 친절 교육 운영

거창군은 대민 친절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자가 학습 교육’을 운영한다.

‘친절 자가학습 시스템’은 기존 대면 친절 교육방법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친절마인드를 함양하고 민원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거창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

매주 2회 직원들이 내부행정망(새올)에 접속하면 학습창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전 직원은 업무 시작 전에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교육은 카툰, 퀴즈 등 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직원들이 지루하지 않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