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강남·용상 실내체육관 개관...“생활체육 저변확대”

입력 2024-04-15 08: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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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강남·용상 실내체육관 개관...“생활체육 저변확대”
용상동 다목적체육관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강남동 반다비체육센터와 용상동 다목적체육관을 각각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다비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은 2019년 국비 공모사업인 생활 SOC 지원 사업으로 4년간 추진됐다. 

경상북도 최초로 개관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강남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한다.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80억 원)이 투입됐으며, 규모는 대지 7500㎡에 연면적 3163㎡로 지상 2층, 지하 1층이다.

주요 시설은 탁구장, 헬스장, GX룸, 체육관, 보치아실,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이다.

용상동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125억 원(국비 30억 원 , 도비 10억 원, 시비 85억 원)이 들어갔다. 

규모는 대지 9750㎡에 연면적 2992㎡로 지상 2층, 지하 1층이며,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GX룸 등의 체육시설을 갖췄다. 

해당 시설은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할 예정으로 관중석이 설치돼있어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 시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박무두 안동시 체육진흥과장은 “주로 강변 등 야외에 조성된 체육시설이 많은 안동에서, 반다비체육센터·다목적체육관 등 실내체육시설조성은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 편리하게, 다함께 즐기는 스포츠도시 안동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