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올해 첫 추경 390억원 증액...“지역 경제 활력 집중”

입력 2024-04-16 14:33:25
- + 인쇄
청송군, 올해 첫 추경 390억원 증액...“지역 경제 활력 집중”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보다 390억 원(8.2%) 증가한 5135억 원으로 편성해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첫 추경안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제 활성화 사업과 군민 안전에 밀접한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생활 SOC 사업 확대 등 각에 집중했다.

분야별 추경예산 규모는 ▲ 일반공공행정분야 20억 원 ▲ 공공질서 및 안전 28억 원 ▲ 문화 및 관광 21억 원 ▲ 환경 126억 원 ▲ 사회복지 3억 원 ▲ 보건 7억 원 ▲ 농림수산 및 산업중소 69억 원 ▲ 교통 및 물류 24억 원 ▲ 국토 및 지역개발 83억 원 ▲ 기타 9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 ‘진보면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부지매입’ 8억 원 ▲ ‘화목전통시장비가림막설치공사’ 12억 원 ▲ ‘청송상수도황목리안모질급수구역확장공사’ 6억 원 ▲ ‘청송군부남면외노후상수관로정비사업’ 43억 원 ▲ ‘신기마을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 10억 원 ▲ ‘안덕하수관로정비사업’ 25억 원 ▲ ‘진보면진보로도로포장복구공사’ 15억 원 ▲ ‘보건의료원장례식장증축공사’ 4억 원 등이다.

또 지역안전 확보를 위해 ▲ ‘스마트도시안전망서비스구축’ 3억 원 ▲ ‘청송군안전드론모니터링시스템구축사업’ 5억 원 ▲ ‘산사태위험지등피해예방및복구사업’ 3억 원 ▲ ‘옹점1교개체공사’ 10억 원 등도 편성됐다.

이외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 ‘농작물재해보험료‘ 11억 원 ▲ ‘청송사과미래형과원조성묘목지원’ 12억 원 등도 포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선제적이고 확장적인 추경 편성으로 고물가 등 힘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군민과 대화의 날’등을 통해 건의된 여러 사업 또한 적극 반영해 군민생활 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