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오는 26~27일 새터산 근린공원에서 ‘제3회 계룡시 도시농업 축제’를 개최한다.

‘도시농업!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도·농 상생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첫날은 재활용품 활용 소정원 만들기 경진대회가 사전 신청한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참가 작품은 시민체험행사장에 전시되고, 입상자는 충남생활원예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어 둘째 날은 시민체험행사로 도시농업 체험부스, 도시농업 OX 퀴즈, 토종종자 및 봄꽃 나눔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텃밭상자와 잔디인형 만들기, 퐁듀초콜릿, 인절미와 생딸기청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체험이 열린다.

아울러 반려식물 홍보관, 텃밭버거 만들기, 탄소중립 체험 등 지속가능한 농업과 생활환경보전 실천을 위한 다양한 코너를 제공한다.

이밖에 식물재배 경험이 부족한 시민을 위한 원예교실, 반려식물이 주는 공기정화 코너 등으로 시민과 함께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도시농업의 다양한 체험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게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