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환경 사랑 어린이날 행사 개최

입력 2024-05-06 0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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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사업장에서 놀이동산으로 탈바꿈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LG스마트파크(LG전자 창원사업장)에서 4세부터 10세까지 자녀가 있는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 400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LG전자, 환경 사랑 어린이날 행사 개최

LG전자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LG스마트파크가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펩아트(종이 재활용 공예), 에코네트(우유 종이팩 재활용 공예) 만들기와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 코너를 운영해 아이들이 직접 활동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LG전자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지속 실천하도록 ‘LG와 함께 지구를 지켜요’ 문구가 기재된 에코백을 증정했다.

이 밖에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 아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기구를 준비하고 소방차 체험, R&D센터 관람, 마술 공연, 먹거리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환경 사랑 테마로 기획해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직원 가족들이 환경까지 생각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을 포함한 미래 세대가 친환경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02회 어린이날 ‘창원어린이 큰잔치’ 개최

창원특례시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창원어린이 큰잔치'를 창원용지문화공원 등 시 전역에서 1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회복에 맞춰 5년 만에 야외 행사로 개최됐다.

LG전자, 환경 사랑 어린이날 행사 개최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MBC경남에서 주관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는 치어리딩의 경쾌한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 등 기념식과 버블쇼, 아동 뮤지컬 및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도 쉽게 배우고 즐기는 스내그 골프  △E-Sports 대회 △가족이 함께하는 인생네컷 포토부스, 텀블러 에코백 제작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체험 △소방차, 경찰 싸이카 포토존 등 재미있고 알찬 놀거리로 어린이들을 즐겁게 했다.

이 외에도 창원시 전역에서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LG전자, 환경 사랑 어린이날 행사 개최

창원FC에서는 어린이날 홈경기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면서 매치볼, 딜리버리, 사인볼 등을 제공했고, 동읍 단감테마공원에서는 '단감다니쿠키 만들기' 체험을, 의창구 비전누리문화원에서 '제9회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가 열렸다.

창원문화재단에서는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5월1일 ‘디즈니 인 콘서트’를, 5월25일 ‘어린이 인형극’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교육청 대표단과 협력관계 구축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지난달 30일 학교를 방문한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티주의 교육청 대표단과 우수 유학생 유치 및 혁신모델 구축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신대는 올해 1월 2023 RISE 시범사업 지원으로 경남지역 산업 맞춤형 우수 외국인 유치 협력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국립 202번, 178번, 알파라비 고교를 방문했으며 이의 후속 협력 관계 이행으로 이번 알타미주 교육청 대표단과의 방문과 더불어 국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이뤄졌다. 

이번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교육청 부교육감 토래쿨러브 탈가르 등 7명의 현지 교육관계자로 구성됐으며 창신대 총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유학생 파견 관련된 협의를 진행했다.

LG전자, 환경 사랑 어린이날 행사 개최

이번 간담회에서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교육청 대표단은 지속적이고 확고한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또한 창신대 관계자의 주도로 간담회 일정 이후 이어진 진주 한국항공우주(KAI) 및 사천상공회의소 방문과 5월1일 경상남도청 교육청년국 방문을 통해 대표단은 기존 유학생 파견에서 나아가 경상남도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채용-정주 연계까지의 혁신모델을 구축해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양국 간 교류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원근 총장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우수 유학생 유치 및 교육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의 국제화 역량 증진과 더불어 지역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주요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해외기관과 연계한 지·산·학의 혁신 모델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알마티주는 카자흐스탄의 경제 중심지로 동부 아시아와 서부 유럽 사이에 위치해 아시아-유럽 간 주요 교통 허브로 중앙아시아의 경제적 중심지이자 교육 수준이 높아 교육 및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