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와 중장년 및 노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군의 선제적인 발굴과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 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된 행복기동대를 발족, 위기가구를 발견·신고해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행복기동대는 지난 4일 경북도 출범식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행복기동대 외에도 1인 가구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사업,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독사 예방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시스템의 변화와 문화적 인식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고독사 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논의와 노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