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두 번째 추경 살림살이 2조3641억원으로 편성

입력 2024-06-29 05: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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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2조3641억원을 편성해 2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추경안은 기정예산(2조1549억원)보다 2092억원(약 9.7% 증가)이 증액된 액수다.

일반회계는 1조9828억원(1665억원 증가), 특별회계는 3813억원(427억원 증가)에 이른다.

추경안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피해가 집중되는 사회적 약자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전략산업 발전에 집중하고자 편성했다.

김해시 올해 두 번째 추경 살림살이 2조3641억원으로 편성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지급 254억원' '기초생계급여 116억원' '부모급여 보육료 85억원' '재가노인복지시설 본인부담금 지원 75억원' '장애인활동지원 36억원' '의료급여기금조성 23억원' '청년월세 특별지원 14억원'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13억원'을 각각 추가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는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테스트베드 구축 45억원' '민간위탁 노인일자리사업 42억원' '로봇리퍼브센터 건축비 14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출연금과 이차보전금 13억원' '김해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2억원'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 10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3억원' '문화콘텐츠기업 육성 투자펀드 조성 1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미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문화 체육 관광분야는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30억원' '문화재단 출연금 17억원' '와인동글 콘텐츠 개발 12억원' '허왕후 신행길 관광자원화 10억원' '김해 천문대 하늘길 연결사업 9억원' 등이다.

이밖에 '농촌테마공원 조성 25억원' '행정복지센터 신축(진영읍, 주촌면) 20억원'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14억원' '매리 위험지구 개선정비 14억원' '송정소하천 정비 14억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10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이 추경예산은 7월17일 제263회 시의회 임시회에 통과되면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안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마련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해서부보건소 7월 '2024년 하반기 맞춤형 운동교실' 참여자 모집

김해시서부보건소가 7월1일부터 '올 하반기 맞춤형 운동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서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유도하고 비만과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맞춤형 무료 운동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7월15일부터 12월13일까지 운영한다.

운동은 성인 비만예방을 위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에 집중했다.

체지방과 거리두기 운동교실, 근력과 체력UP 운동교실, 고혈압·당뇨관리 운동, 신바람 운동교실, 요가(시니어) 운동교실 총 5개 반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검사로 기초건강체크(혈압)와 체지방분석, 상담, 체력테스트 등을 받아야 한다. 모집인원은 110명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