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3일 전국 곳곳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비 소식도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남 내륙, 충북 중·남부, 전북, 경상 서부 내륙, 경북 북동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밤부터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세종 32도, 전주 32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창원 28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