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신임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임명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경 내정자는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를 받은 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교수를 역임했고,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을 역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임명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 대변인으로서 누구보다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북한 인권 및 탈북민 연구에 주력해 온 학계 전문가이면서 통일비서관으로서 정책 경험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