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고려대 안산병원, 청음회관 업무협약 체결 外

기사승인 2017-04-12 18: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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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고려대 안산병원, 청음회관 업무협약 체결=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지난 11일 청음회관(관장 심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는 차상훈 원장,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등 고려대 안산병원 인사들과 심계원 관장, 김학영 사무국장, 이기순 기획홍보팀장을 비롯한 청음회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안산병원 인공와우 이식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청음회관의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청음회관 회원들에게는 안산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호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 등 다양한 차원에서 의견을 함께하기로 했다.

차상훈 원장은 “이번 청음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안산병원과 청음회관 모두에게 의미있는 협약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관계가 지속되어 청각장애인의 치료와 복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계원 관장은 “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 지역의 청각장애인들이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호 협조하여 불편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청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환자의 진료와 치료를 위해 끊임없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뛰어난 의료진의 의술로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건강을 되찾아주고 특히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안산병원에서 인공와우수술 통해 청력을 찾고 있다.

청음회관은 한국농아복지회를 창설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한 고(故) 운보 김기창 화백이 1985년 설립한 기관으로 청각 장애인의 평등한 사회 참여와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복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22일, ‘루게릭병 환우의 영양관리’ 건강강좌 개최=한양대학교병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본관 3층 강당에서 ‘루게릭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백희준 교수가 ‘루게릭병 환우의 영양관리’를 주제로 환우들의 전반적인 영양관리와 보조식품, 연하곤란식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강좌는 루게릭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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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환자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 열어=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홍인표)은 1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더블유 앙상블을 초청해 ‘제 177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서 더블유 앙상블은 ▲시네마천국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노팅힐 ▲여인의 향기 ▲스팅 ▲플라이투더문 ▲미션 ▲올드보이 등 국내외 유명 영화의 주옥같은 OST들을 연주해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와 토요 작은음악회는 을지대학교병원이 2004년부터 매월 한두 차례씩 마련하는 문화 행사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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