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통일한마당 개최…학생 500명 참석

입력 2017-05-26 18:11:38
- + 인쇄

창원대, 통일한마당 개최…학생 500명 참석[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창원대학교가 운영하는 통일부 지정 경남통일교육센터(센터장 최해범 총장)는 26일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제3회 우리가 그리는 통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문제에 관심이 낮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5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을 향한 우리들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린 1부 행사에는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통일노래 부르기가 진행됐고, 2부는 ‘통일을 향한 우리의 소리-통일, 경남도민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2부 발표·토론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 대표 8명이 발표자로 나서 평소 통일에 대한 각자의 자유로운 생각과 함께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3부에는 ‘통일을 향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통일 상황극(연극)이 무대에 올랐다.

경남통일교육센터 최해범 센터장은 “이번 한마당은 연극과 노래, 도민들의 통일 관련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으로 통일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학생들과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만큼 통일 논의의 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2014년 4월 통일부 지정 경남지역통일교육센터를 유치했으며, 최해범 총장이 센터장과 통일부의 제20기 통일교육위원 경남협의회 회장을 맡아 경남지역 경남지역 통일안보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