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온실가스 감축•미세먼지 대응방안 제시

기사승인 2017-05-30 13:30:02
- + 인쇄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온실가스 감축•미세먼지 대응방안 제시[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전문 전시회 '2017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PV Korea)'가 오는 9월 6일(수)~8일(금)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8회째를 맞는 해당 전시회는 올해 보다 새롭게 변신해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인 태양광전문 전시회로 도약할 예정이다. 중국, 일본, 미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25개국 220여 개사가 참가하고, 2만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돼 '역동적인 태양광 비즈니스 마켓'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월간 Solar Today가 매년 2월에 주관해온 본 전시회는 그간 해외 출품 기업체와 바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9월에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공급자 위주의 전시회에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와 엔드유저 중심으로 새롭게 확대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 극복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태양광발전소 인근 대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발전 효율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발생하는 발전소 내 핫스팟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들의 최신 유지보수(O&M) 기술 등도 선보여진다.

아울러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한 ESS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 ESS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International Energy Storage System Expo 2017)'가 동시 개최돼 눈길을 끈다.

주요 행사로 'VIP(수요기업, 해외바이어) 부스 투어'와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비롯해 태양광 빅 플레이어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최신 태양광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7 PV 월드포럼' 등이 열린다. 

전시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시회를 통해 잠재 구매 바이어의 30%가 향후 5개월 이내 구매의사를 내비쳤고, 참여 기업들의 72%가 다시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며 "올해는 바이어 초청 및 숙박 프로그램을 강화해 해외 바이어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현장 통역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bi0426@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