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 비트’ 초대형 EDM 축제 ‘UMF 2017’ 개막

‘강렬 비트’ 초대형 EDM 축제 ‘UMF 2017’ 개막

기사승인 2017-06-10 1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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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 비트’ 초대형 EDM 축제 ‘UMF 2017’ 개막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초대형 EDM 축제인 UMF(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10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약 80개팀이 출연을 확정지은 이번 UMF는 1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올림픽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10일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일렉트로니카 밴드 펜듈럼(Pendulum)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고, 11일에는 프랑스 DJ 차미(Tchami)가 마지막 무대를 고한다.

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드웰(Hardwell),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씬의 대부 티에스토(Tiesto), 최정상 아티스트 알레소(Alesso)와 니키 로메로(Nicky Romero), 오리엔탈 비트를 접목한 독특한 매력의 사운드로 팬덤을 형성시킨 카슈미르(KSHMR)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국내 아이돌 그룹들의 참여도 관심을 모은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 아이엠, 형원은 10일 라이브 스테이지에 출연할 예정이며,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은 팀 해체 후 첫 공식 활동으로 11일 UMF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마주한다.

더불어 레이저 퍼포먼스와 라이브 페인팅 등도 이어져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UMF 공연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총 4개의 스테이지(메인·라이브·레지스탕스·매직비치)에서 이뤄진다. 주최 측은 양일간 약 15만 명의 관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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