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상 PD, 지난 13일 교통사고로 별세…향년 59세

기사승인 2018-01-14 0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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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상 PD, 지난 13일 교통사고로 별세…향년 59세

‘꽃보다 남자’ 등을 연출하며 여러 명의 청춘 스타를 발굴해낸 전기상 PD가 지난 13일 별세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기상 PD는 이날 새벽 1시께 서울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1985년 KBS에 입사한 전 PD는 드라마 ‘파파’ ‘보디가드’ ‘쾌걸춘향’ 등을 연출했다. 2005년 KBS를 퇴사한 후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마이걸’ ‘마녀유희’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등의 작품을 남겼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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