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10월10일 한방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12-10-04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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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 ‘한의학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쿠키 건강]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0월은 한방의 달, 10월 10일은 한방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수) 오전 10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제7회 한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10월 10일은 한방의 날이자 임산부의 날이다. 이에 한의사협회는 홈페이지(www.akom.org) 등에 참가를 신청한 임산부들과 한의약적인 진료로 임신을 원하는 난임여성들을 초청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한의사협회는 임산부와 난임여성들을 대상으로 ‘한의약과 임신’에 대한 특별강연(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을 통해 한의약적인 임신과 태교, 난임 극복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협회는 가야금 연주단과 오케스트라의 태교음악 축하공연과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동의보감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을 기념해 실시된 ‘한의학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을 관람하는 전시회와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펼쳐진다.



한의사협회 10월10일 한방의 날 기념식 개최


한의학 사진공모전은 전국에 있는 사진관련 학과 학생들과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생부문 대상은 김목화씨(순천대학교)의 ‘향기(사진 위)’가, 한의사 회원부문 허준상(대상)은 최가원 원장(산돌한의원)의 ‘Acupuncture as a harmonizer(사진 아래)’가 차지했다.

김정곤 회장은 “이번 한방의 날 기념식은 한방의 날이자 임산부의 날을 맞아 평소 한의약에 관심이 많은 임산부 여러분들과 난임여성들을 모시고 한의약적 태교법과 임신 중 주의사항, 난임 치료법 등을 알려드림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한의사협회는 각 지부별로 실시 중인 난임사업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적 차원의 이슈인 저출산 및 난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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