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금호호 주민주도형 수상태양광 추진..수질 개선 효과까지

입력 2018-10-11 14: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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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금호호 주민주도형 수상태양광 추진..수질 개선 효과까지 

전남 해남 금호호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수상태양광을 건설해 이익을 공유하고 수질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해남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이사장 정진화)과 금호호 내수면어업 영어조합법인, ()전남NRE10일 무안에 있는 전남NRE 사무실에서 해남 금호호 수질개선 및 주민주도형 친환경 수상태양광발전시설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남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과 어업법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협동조합 운영, 금호호 수면 임대 의향서 확보, 개발행위허가 및 수면임대계약, 전기실 부지 임대계약 체결 지원, 지역주민 민원해결 및 대관업무 공동주관, SPC지분참여, 발전설비 유지관리참여, 제반 업무 진행 및 지원 등 발전소 설립과 전반적인 운영을 전남NRE와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NRE는 이에 금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주관, 주민협동조합 관리, 컨설팅 업무 수행 및 초기 개발자금 부담,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지분참여, EPC O&M 주관 등 사업 운영과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해남 금호호 주민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금호호 수질 및 환경개선, 환경오염 없는 수상태양광 건설을 공동추진하면서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체결됐다.

 배명환 어업법인 대표는 친환경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호호가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태 전남NRE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남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해남이 전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주 기자 jediru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