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에게 물어보니, 수능 전 가장 필요한 건?

기사승인 2018-11-01 09:27:06
- + 인쇄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유웨이닷컴은 2018년 10월 10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입 수험생 431명에게 ‘수능 전 학습 및 컨디션 관리 전략’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작하였다.

먼저, 3월로 돌아간다면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묻는 질문에 ‘수학’ 33.5%, ‘영어’ 27.2%, ‘국어’ 25.2%, ‘탐구’ 14.1% 순으로 답하였다. 수학이 대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학습 열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을 앞두고 가장 중점을 두는 학습 전략은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경험 쌓기’ 44.7%, ‘EBS 연계 교재 학습하기’ 30.6%, ‘온라인-오프라인 학원 파이널 강의 듣기’ 9.2%, ‘자신만의 오답노트 활용하기’ 8.3%,  ‘교과서를 통한 기본 개념' 7.3% 순으로 답하였다.

수능 당일 가장 두려운 실수는 ‘시간이 부족해서 다 풀지 못하는 것’ 43.2%, ‘문제를 엉뚱하게 읽고 실수하는 것’ 40.3%, ‘답안지 체크에 실수하는 것’ 8.3%, ‘시험고사장에 지각하는 것’ 4.9%, ‘수험표 및 준비물 안 가져가는 것’ 3.4% 순으로 답하였다.

수능 전 가장 좋은 컨디션 관리 전략은 ‘숙면을 취한다’ 50.5%, ‘평소 학습 스케줄대로 공부한다’ 38.8%,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4.9%, ‘기도 및 명상을 한다’ 3.9%, ‘친구들과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1.9% 순으로 답하였다.

수능 전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은 ‘재수하면 되지’ 30.6%, ‘누구는 벌써 수시 붙었다더라’ 26.2%, ‘시험 잘 볼 수 있지?’ 21.8%, ‘절대 실수하지 마’ 15.5%, ‘시험 잘 보면 다 해줄게’ 5.8% 순이었다.

반면 수능 전 가장 기운을 북돋게 하는 것은 ‘수능 후 즐길 수 있는 용돈’ 33.0%, ‘주위 사람들의 찹쌀떡과 응원 메시지’ 21.4%, ‘가족과 함께하는 맛있는 식사’ 19.9%, ‘친구들끼리의 응원 메시지’ 15.1%, ‘좋아하는 연예인의 노래와 동영상’ 10.7% 순이었다.

마지막, 수능이 끝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집에서 푹자기’ 31.1%, ‘친구들과 신나게 놀기’ 27.7%, ‘여행가기’ 27.2%, ‘드라마 영화 실컷 보기’ 12.1%, ‘맛있는 거 먹기’ 1.9% 순이었다. 결국 현재 컨디션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수능이 끝나고 하고 싶은 것도 결국 ‘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