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활동

입력 2018-11-01 17: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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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활동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수렵이 성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내년 3월까지 실시할 예정으로, 지자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민간단체 등과 함께 합동단속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도내 수렵장 운영지역은 통영, 의령, 함안, 고성 등 4개 지역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총기‧올무‧덫‧독극물 등을 이용한 야생동물 밀렵행위, 수렵장 외 장소에서의 수렵 등이다.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오는 것을 줄이기 위채 먹이를 서식지나 이동지역에 살포할 예정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 신고가 필수적인 만큼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112나 낙동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 055-211-163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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