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페이커’‧‘뱅’, 1:1 토너먼트 4강행 탈락

[LoL 올스타전] ‘페이커’‧‘뱅’, 1:1 토너먼트 4강 탈락

기사승인 2018-12-09 13: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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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ol 올스타전 공식 중계 캡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전’ 1대1 토너먼트에서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이 탈락했다.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2018 LoL 올스타전 3일차 1대1 토너먼트 8강전이 치러졌다. 먼저 1킬 또는 CS(크립 스코어) 100개를 달성하거나 첫 번째 타워를 철거할 경우 승리하는 게임이다. 

8강전에서 페이커는 호주의 ‘파부’ 파본과 맞붙었다. 페이커는 ‘카시오페이아’, 파부는 ‘다리우스를 선택했다. 서로 피해를 주고받다가 페이커는 파부의 ’포획‘ 스킬이 소모된 것을 보고 승부를 걸었지만 부쉬 안에서 유리한 시야를 점한 파부에게 패배했다.

뱅은 ‘루키’ 송의진과 8강에서 만났다. 한국 선수지만 현재 중국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루키는 중국 대표로 출전했다.

뱅은 ‘루시안’ 루키는 ‘조이’를 선택했다.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CS 80 후반을 넘어가던 중 뱅이 루키에게 공격을 퍼부었고 루키도 이에 응수 했다. 마지막 서로 1번씩만 피해를 주면 승패가 갈리는 상황에서 루키가 궁극기와 점멸 연계로 승리를 가져갔다.  

4강부터 3전 2승제로 진행됐다. 4강 첫 번째 경기에서 파부가 루키를 2:1로 꺾고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경기는 ‘캡스’ 윈터와 ‘우지’ 지안즈하오가 붙었다. 2016, 2017 올스타전 1대1 토너먼트 우승자인 우지는 올해 캡스에게 2연승을 허락하며 결승 진출권을 내줬다.

1대1 토너먼트 결승전은 이날 오후 한국(LCK)과 중국(LPL) 리그의 쇼매치가 끝난 후 진행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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