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주미, "시댁 어른들과 한집 살림…내가 얹혀사는 것"

기사승인 2018-12-17 0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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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주미,

배우 박주미가 방송에서 시댁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주미가 특별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주미는 시댁 어른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언급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주미는 "결혼 초기에는 시할머님과도 함께 살았다"며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만 모시는 게 아니고 내가 얹혀산다. 데리고 살아주시는 것"이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방송 직후 박주미의 시댁을 향한 관심이 이어졌다. 박주미의 시부는 피혁업체 광성하이텍의 이종택 회장이다. 박주미는 2013년 MBC 예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과 함께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나 약 1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8년 차로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박주미는 지난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9월 종영된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출연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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