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잡는 천연항생제 ‘모링가’…과다복용시 부작용

기사승인 2019-02-17 09: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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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잡는 천연항생제 ‘모링가’…과다복용시 부작용모링가가 주목받고 있다. 모링가는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나는 식물로 250여가지 영양성분을 지닌 슈퍼푸드다. 

모링가 잎에는 혈압을 낮추고 항염,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화학물질이 다수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연과 셀레늄이 대표적이다. 아연은 혈당을 줄이고 혈액 속 노폐물을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잡는 항산화 효과가 높은 무기질로 혈관벽을 보호하고 혈전을 생성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링가는 또 당뇨병 예방, 모발 강화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린 모링가 잎을 빻아 복용하면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링가는 하루 권장량이 분말 기준 1~2그램이다. 티스푼으로 한 번 떠먹는 정도다. 

과다복용하면 설사나 복통,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공복에 먹는 것도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자제가 필요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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