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공공기관 채용비리, 절대 그냥 넘어갈 사안 아니다”

기사승인 2019-02-22 14: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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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2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69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최근 밝혀지고 있는 공공기관 채용비리는 우리 사회에 매우 깊게 뿌리내려진 적폐임이 다시 확인 되었다. 절대로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채용비리 근절은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우리 사회를 고쳐내라는 촛불민심의 핵심적인 요구사항이었다. 취업준비생들의 희망사항”이라고 발언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채용비리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지만, 그런 말을 하기 전에 민주당의 의도적인 멈춰있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부터 정상화 시키는 것이 도리다. 민주당은 무슨 사건이 터지면 말로만 주장할 뿐 실행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에게 요구한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주시라. 국정조사 계획서의 채택을 위해서 지금 즉시 국정조사 특위를 가동시켜 주시라. 공공기관 채용비리 적폐 단절을 위한 첫 출발은 국회의 국정조사 계획서 작성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민주당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국민 앞에서 청와대와 여야가 함께 모여서 약속했던 내용대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합의내용을 반드시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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