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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사건 경찰 유착의혹 심화…檢 칼자루 넘겨받나

지영의 기자입력 : 2019.03.14 12:59:57 | 수정 : 2019.03.14 12:59:55

그룹 빅뱅의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이 뒤를 봐준다’는 내용이 공개돼 ‘경찰 유착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승리와 정준영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이날 10시에 경찰에 출석했으며,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A씨도 이날 오후 중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승리와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직과의 유착이 의심되는 내용이 나오면서 경찰 수사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한 방정현 변호사는 13일 CBS 라디오에 출현해 “카카오톡 대화에 경찰 유착 정황이 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장보다 더 위 수준의 직책이 언급됐다”고 폭로했다. 대화방 참여자들이 경찰 고위직의 도움을 받아 비위 문제 등을 해결한 정황이 나왔다는 것이다. 

승리와 정준영 일행의 카카오톡 대화방 내용을 제보받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지난 11일 해당 대화 내용 등을 대검찰청에 넘겨 수사를 의뢰했다. 권익위는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 등도 함께 수사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카카오톡 자료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으나, 권익위는 응하지 않았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담긴 경찰 유착 정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검찰청 측은 권익위 측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관할을 정해 일선 지검이나 지청 측에 사건을 내려보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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