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청한방약초축제, 9월25일부터 17일간 개최

입력 2019-12-05 1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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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산청한방약초축제, 9월25일부터 17일간 개최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총회를 열고 2020년 20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17일간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내년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하는 9월25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기로 결정했다.

인근 지자체 축제와의 상생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축제는 ‘힐링 산청에 빠지다’는 주제로 열린다.

주행사장이 대형주차장이 완비돼 있는 산청IC입구에서 열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구절초가 만개한 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웰니스 대표 축제로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는 태풍의 영향으로 1일 휴장했는데도 31만명이 방문한 데다 여러 프로그램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도 했다.

임종식 축제위원장은 “내년 축제는 올해보다 일수가 대폭 길어져 관련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지만, 이 축제가 지역경제와 주민들에게 보탬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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