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바이엘코리아, 강서구 공공시설에 AED 기증 外

기사승인 2020-01-21 13: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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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20일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기증식을 갖고, 강서구 내 노인 이용시설 다섯 곳에 AED를 전달했다. 

바이엘코리아의 AED 기증 캠페인은 회사의 심혈관질환 사업부가 지난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내 지역구별 심혈관질환 유병률과 AED 보급률 등을 바탕으로 기부처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8년 기준으로 심장정지 환자수(질병코드 I46, 222명)가 서울시에서 가장 많았던 강서구가 선정됐다. 또한 강서구는 심방세동 및 조동 환자 수 3위(질병코드 I48, 2,133명)를 기록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반면, AED 설치대수는 하위 50%에 속해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바이엘코리아 직원들은 강서구립 봉제산어르신복지센터에 AED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구민들과 함께 사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증식 후에는 남궁준 일산백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센터를 찾은 어르신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심장질환 예방관리법과 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과 강좌를 진행했다. 남 교수는 “급성 심정지 사건은 대부분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위험이 높은 환자라면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진아 바이엘코리아 심혈관질환 사업부 총괄은 “올해로 3년째 이어진 AED 기증을 통해 서울시 지역구민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바이엘코리아 AED 기증을 통해 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강서구 어르신분들께 교육 및 건강지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쿨잠부루수’ 출시= 휴온스내츄럴은 이너셋 쿨잠부루수(쿨잠부루수)를 출시했다.

쿨잠부루수는 깊이 잠이 들었을 때 쓰이는 의성어인 ‘쿨쿨’에 주원료 ‘상추’의 옛말인 ‘부루’를 더해 ‘편안한 잠을 돕는 차(茶)’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휴온스내츄럴에 따르면 쿨잠부루수는 흑하랑 상추를 주원료로 한다. 흑하랑은 락투신을 일반 상추보다 124배 이상 함유한 품종이다. 또한 쿨잠부루수에는 발레리안, 감태, 미강, 차조기, 타르트체리, L-테아닌, L-트립토판, 이노시톨 등 심신이 편안해지도록 돕는 9가지 원료가 배합돼 있다. 쿨잠부루수의 단맛은 보존료, 향료가 아닌, 바나나와 사과로 단맛을 냈다고 한다. 제품의 1회 복용량 칼로리는 23Kcal다.

쿨잠부루수는 지난 20일 오후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와디즈’를 통해 공개됐다. 이외에도 휴온스내츄럴은 ▲48시간 한정수량 이벤트 ▲지지서명 이벤트 ▲이너셋몰 포인트 지급 이벤트 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제약산업] 바이엘코리아, 강서구 공공시설에 AED 기증 外

◈ CMG제약, 갱년기 여성 위한 '레드진생 리웨이크 25’ 출시= CMG제약은 여성의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레드진생 리웨이크25’를 출시했다.

레드진생 리웨이크25의 주 원료는 국내산 6년근 홍삼으로 소개됐다. 회사는 45-60세 폐경기 여성 7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제품에 대한 인체시험을 실시해 갱년기지수(KI) 총점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제품 한 포에 홍삼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b1 및 Rg3 등이 총 25mg 포함돼 있어 하루 한 포로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면역기능 강화 및 피로개선, 기억력 증진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곤 CMG제약 컨슈머헬스케어사업본부 사장은 “갱년기 여성의 경우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게 되면 신체 균형을 잃고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레드진생 리웨이크25를 통해 하루 한 포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갱년기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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