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교육훈련생 모집...4개 과정 80명

입력 2020-02-24 10:46:25
- + 인쇄

[삼척=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으로, 모집분야는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사무용 OA마스터 양성과정,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과정, 재가복지시설실무자 양성과정, 방과후 돌봄 전담 양성과정)이며, 각 20명씩 총 80명을 선정조사표에 의거 상담 및 면접을 통하여 최종 선발한다.

사무용 OA마스터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4개 과정을 차례로 모집하며, 선발된 훈련생들은 3월부터 7월까지 각 과정별로 3~4개월(1일 3~4시간)동안 여성새로일하기센터(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단, 치매예방관리사, 재가복지시설실무자, 방과후 돌봄 전담 양성과정은 사회복지사자격증 등이 있어야 신청 가능하고, 전 과정 모집에서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결혼이민자,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1인당 자비부담금은 10만원(취약계층은 자비부담금 면제)으로 교육 수료시 5만원이 환급되고, 교육 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업 시 5만원을 추가로 환급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출석률이 80%이상인 훈련생에게는 교육 기간 중 2회 각 5만원씩 총 10만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삼척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평생학습관 1층)에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을 운영하여 총 73명이 수료하였으며, 이 가운데 3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참여를 독려하고, 취업준비에서부터 취업성공과 그 이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여성취업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ewsen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