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유흥시설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강조

입력 2020-04-01 12: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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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유흥시설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강조[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가 1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유흥시설 영업 중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입원비와 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배상(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유흥시설 운영 시 준수사항은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체온 등 1일 2회 점검, 대장 작성), ▲시설 외부에서 줄 서는 경우 최소 1~2m 거리 유지, ▲출입구에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최근 2주 사이 해외 여행력 있는 사람, 발열 또는 호흡기 등 유증상자, 고위험군 출입 금지(대장 작성),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금지), ▲출입구 및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2m 거리 유지, ▲1일 최소 2회 이상 시설 소독 및 환기(일시·관리자 확인 포함 대장 작성,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성명, 전화번호 필수) 작성·관리 등이다.

한편 보건소는 유흥시설 영업 전 보건소 방역팀에 신청해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영업장 소독을 실시한 후 영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3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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