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괌’도 검역강화...한국발 입국제한 총 159개국

기사승인 2020-03-18 17: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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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괌’도 검역강화...한국발 입국제한 총 159개국

[쿠키뉴스] 전혜선 기자 =미국 괌이 한국발 검역강화 및 권고 사항 조치를 시행하며 한국발 입국제한 국가는 159개로 늘었다.

18일 오후 외교부에 따르면 아르메니아가 한국발 입국금지를, 괌이 검역강화 조치를 시행하며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제한은 총 159개국으로 늘었다.

이중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국가는 총 96개로, 아르메니아가 추가됐다.

아르메니아는 한국·중국·이란·일본·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독일·스위스·덴마크·오스트리아·벨기에·노르웨이·스웨덴·네덜란드·영국에서 출발하는 외국인 대상 입국금지를 시행한다. 아르메니아 국민의 가족, 거주 등록자, 외교단국제기구 대표 및 그 가족은 입국이 허용되나 14일간 격리된다.

격리 조치를 내린 국가는 총 15개로, 중국의 경우 후베이성이 추가됐다. 후배이성은 우한 진입시 국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민을 대상으로 14일간 지정시설 격리 조치를 내렸으며, 비용은 자부담한다.

검역강화 및 권고 조치를 내린 국가는 총 43개국으로, 미국 괌이 추가됐다. 괌은 1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국에서 일주일 이상 체류 후 괌에 입국하는 비거주자 대상 WHO,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에 부합하는 건강확인서 미지참시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행한다.

jes59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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