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혜선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레트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이 한국에 방역물품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강경화 외교장관은 “방역 물품 등은 여력이 닿은 대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28일 저녁 강 장관이 레트노 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및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레트노 장관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의 뛰어난 진단검사 능력 등 방역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했다.

또한 레트노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여 방역물품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지원을 한국에 요청하였다.

강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코로나19 상황에 우려를 같이하고, 방역 물품 등은 여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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