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중기·소상공인 지원 外 기업

기사승인 2020-08-03 1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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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돕는다. 기업은행은 외국통화 환전과 보관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중기·소상공인 지원 外 기업
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중기·소상공인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돕는다.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에 피해복구 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한다. 

앞서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를 만들었다. 키트는 모포, 속옷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다. 키트는 피해지역 이주민을 위해 쓰인다.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지원도 한다. 우리은행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5억원 이내로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대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할 수 있다. 분할상환 납입기일도 유예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들도 개인 최대 2000만원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호우 피해 고객 카드 결제 대금 상환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피해 후 생긴 대금 연체이자도 면제해 준다.

[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중기·소상공인 지원 外 기업
기업은행, 원할 때 외화환전 가능한 모바일 지갑 출시

기업은행은 외국통화 환전과 보관 편의성을 높인 ‘ONE할 때 환전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ONE할 때 환전지갑은 i-ONE 뱅크앱에서 외화를 환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원화로 재환전할 수도 있고 외화계좌에 입금하거나 지점을 방문해 외화로 수령할 수도 있다. 

환전 가능한 통화는 17개다. USD, JPY, EUR는 외화환전, 원화재환전 모두 90% 환율우대를 받는다. 하루 미화 환산 100달러 이상 3000달러 이내에서 환전할 수 있다. 보관한도는 미화 환산 1만 달러다. 

고객이 환전‧재환전 시점을 정할 수 있으며 환전지갑 보관 내역에서 실시간 예상수익과 수익률 정보도 제공해 소액 환테크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맞아 오는 9월 말까지 이용 고객을 추첨해 노트북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국내 숙박·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와 제휴해 9월말까지 이용 고객에게 10%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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