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서중근 전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영입

명지성모병원, 서중근 전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영입

기사승인 2020-09-18 11: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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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성모병원, 서중근 전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영입
[쿠키뉴스] 이기수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질환전문 종합병원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춘웅)은 척추질환 분야 권위자 서중근(사진) 전 고려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를 명예원장으로 초빙했다고 18일 밝혔다. 진료는 21일부터 시작한다.

서 명예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과장 겸 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한일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 등 관련 학회 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재직시절 2년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병원 및 위스콘신의과대학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서 원장은 진료 역량도 탁월하다. 척추관협착증 수술법 개발은 물론 요추관 협착증 영어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척추질환 치료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일본 척추학회 국제 저널인 'Spinal Surgery'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척추(Asia Spine)학회의 모체가 된 한일척추신경외과학회 창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Asia Spine학회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서 원장은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명지성모병원에서 척추질환자들을 계속 돌볼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환자들에게 따뜻함이 담긴 공감을 주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984년에 개원하여 총 35명의 전문의가 상주하며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심장내과,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진료과목과 뇌혈관센터, 통증재활센터, 척추관절통증센터 등 다양한 전문센터를 통해 지난 36년간 국민건강에 이바지해온 대표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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