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라임·옵티머스, 모두 文 대통령과 연관. 특검해야”

기사승인 2020-10-28 19: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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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라임·옵티머스, 모두 文 대통령과 연관. 특검해야”
▲ 사진=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김웅 국민의당 의원이 대규모 환매중단이 벌어진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8일 의원총회에서 “(여당에서) 언제 생길지 모르는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시간 끌기에 불과하다”며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들어오자마자 검찰개혁 한다며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없애버렸다. 라임과 옵티머스의 돈이 어디로 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유일한 수사기구를 없앤 것”이라며 “그리고 추 장관은 지금 뭐라고 하나. 검찰이 옵티머스 사태를 덮었고, 야당과 검찰이 라임 김봉현에게 향응을 제공받았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김씨에게 양복을 받은 것이 우리당인가. 우리당이 김봉현과 해외여행 갔나. 아니다. 김씨에게 수 천 만원 돈 받은 이상호 우리당인가. 아니다 민주당 지구당위원장이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처음에 이것을 설계하고 만들었던 이혁진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특보였다”며 “(옵티머스의) 전신인 에스크베리타스 사내이사로 있던 자도 문재인 후보의 특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어디 가나 옵티머스는 문 정부와 관련돼 있다”며 “옵티머스가 복합기 지원해 준 것은 민주당 이낙연 대표인데 왜 우리당이 옵티머스와 관련됐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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