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소폭 상승한 43.8%…부정평가 52.2%

기사승인 2020-11-30 10: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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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소폭 상승한 43.8%…부정평가 52.2%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해 43.8%를 기록했다. 다만 부정평가는 52.2%로 긍정평가보다 약 10%가량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문 대통령 국정 수행지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1%p 오른 43.8%(매우 잘함 23.9%, 잘하는 편 19.9%)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8%p 내린 52.2%(매우 잘못함 38.3%, 잘못하는 편 13.9%)로 집계됐다. 모름과 무응답도 4.0%였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TK)이 5.9%p 오른 30.1%, 인천·경기도 2.9%p 오른 44.3%로 나타났다. 반면 호남권(광주·전라)는 1.4%p 지지율이 빠진 72.2%가 긍정평가를 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3%p 오른 46.8%가, 남성은 2.2%p내린 40.8%가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올랐다. 20대는 9.3%p 오른 44.9%, 50대 6.0%p 오른 47.3%가 긍정평가를 했다. 반면 70대 이상과 30대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각각 6.7%p 내린 30.2%, 5.5%p 내린 44.4%만 긍정평가를 보였다.

해당 주간 집계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66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 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 등이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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