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12월 감기환자 400만명…“진통제·콧물약 성분 부작용 주의”

12월 감기환자 400만명…“약 부작용 주의”

기사승인 2020-12-09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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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체온의 균형이 깨지고, 실내 활동이 늘면서 감염 사례가 더 많은데요. 이에 따라 늘어나는 대표적 질환이 바로 감기입니다. 감기는 워낙 흔하게 여겨지다 보니 약을 먹을 때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쉬운데요. 이에 보건당국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감기약 성분을 안내하며 안전한 복용을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집계된 감기 환자가 400만 명에 달했다”며 “감기약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 있는 만큼 의사, 약사를 통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의 경우 서방형 제제는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투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콧물약 성분인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는데, 특히 노인에서 이 같은 부작용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침약 성분 ‘텍스트로메토르판’을 우울증 환자나 파킨슨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치료 중인 약과 함께 복용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쿠키건강뉴스] 12월 감기환자 400만명…“진통제·콧물약 성분 부작용 주의”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