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노사화합격려금...자사주 77억 지급

장세욱 부회장, 코로나19 극복 격려 차원

기사승인 2020-12-15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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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노사화합격려금...자사주 77억 지급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과 박상규 노조위원장이 지난 6월26일 2020년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동국제강이 코로나19 상황에 맞서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격려금 지급에 나선다. 지난 6월 코로나 재난지원금에 이어 회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두번째 지원이다.

동국제강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자사주 97만7000주 가량을 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는 77억5900만원 상당이다.

코로나 위기에도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노사화합임을 공감하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3분기 코로나 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2% 증가한 2416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한 바 있다.

im91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