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뚝 떨어진 기온에 가슴통증·편측마비…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

기사승인 2020-12-16 1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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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등이 나타나는 심뇌혈관질환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질병관리청은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며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장으로 향하는 혈류가 끊기는 심근경색이나 뇌로 이어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의 발생은 최근 10년간 겨울철 또는 일교차가 큰 3월에 집중됐습니다.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으로는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현기증 등이 있으며, 뇌졸중은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장애, 어지럼증 등을 부르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질환의 특성상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며 “심근경색 2시간, 뇌졸중은 3시간 이내로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를 받으면 후유장해가 남지 않는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뚝 떨어진 기온에 가슴통증·편측마비…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주의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