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협력사, ‘안전경영 대상’ 거머져

사업장 6대 위험재해 24개 점검 항목 독자개발

기사승인 2020-12-28 21: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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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협력사, ‘안전경영 대상’ 거머져
▲작업 개시 전 관리감독자의 TBM(Tool Box Meeting, 지적확인) 모습. (사진=STX조선해양 제공)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원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제28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제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안전경영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안전경영분야 최고권위 정부포상 중 하나다.

STX조선해양은 "원엔지니어링은 STX조선해양(주)의 사내협력사로, 국내 조선업계 최초 ISO 45001을 인정받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성과는 원청-사내협력사 간의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성과를 이룬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원엔지니어링은 사업장의 6대 위험재해와 24개 점검항목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위험재해 점검 사항을 관리감독자가 매일 작업장에서 점검하고 필요하면 후속 조치와 안전조치를 즉시하고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아울러 작업장 안전사고발생의 위험 요인, 계절별 안전취약분야와 작업시 준수사항, 절차 및 점검사항 등의 안전보건 정보를 전자 메신저를 활용한 ‘주간 및 월간 안전홍보활동’을 지난 3년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방 점검 활동과 위험예지훈련 등의 재해예방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2017년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무재해작업장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신상병 원엔지니어링 대표는 “앞으로 안전보건경영 확대발전을 통해 대내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안전경영기업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im91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