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타사 계좌에서 미국 주식을 이전한 영업점 고객에게 현금을 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 20604호’를 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타사 계좌 보유 미국주식을 영업점 계좌로 이전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미국주식 1주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전 금액별로 5천만원 이상은 애플 주식(10명), 1억원 이상은 디즈니(10명), 5억원 이상은 테슬라(10명)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한다.
 
또한 미국주식을 매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간 시세를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일정 금액 이상 매매를 한 고객 중 33명을 추첨해 현금을 지급한다. 매매체결 금액이 1억원 이상이면 30만원(15명), 5억원 이상은 70만원(10명), 10억원 이상 100만원(5명), 30억원 이상 300만원이다.

이벤트는 해외주식 거래 등록 신청이 완료된 영업점 고객(비대면 고객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종료일인 5월 31일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2일 오후 1시까지 ‘ELS 20604호’를 총 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ELS 20604호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3일 종가 평균값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상승률이 가장 낮은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삼아 150% 참여율로 수익을 지급한다.

하락할 경우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0% 미만이면 하락률의 50%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손실률은 50%로 제한된다. 

해당 상품은 기초자산 가격과 연계해 투자 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된다.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원금손실(0~50%)이 발생할 수 있다.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청약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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