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미스터트롯’ ‘싱어게인’ 콘서트 연기

기사승인 2021-03-12 18: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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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 유지에 ‘미스터트롯’ ‘싱어게인’ 콘서트 연기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 포스터. 사진=쇼플레이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8일까지 2단계로 유지되면서 이달 중 열릴 예정이던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와 ‘싱어게인’ 콘서트가 4월로 연기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주최 측은 12일 예매 페이지를 통해 “‘미스터트롯’ 톱6 서울 공연은 오는 4월22일~25일로 일정을 변경해 진행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애초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면서 콘서트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좌석 띄어앉기를 적용하는 연극·뮤지컬·클래식 공연과 달리, 대중음악 콘서트는 ‘모임·행사’로 분류돼 2단계에선 관객을 100명 미만으로만 입장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싱어게인’ 톱10 서울 공연도 다음달 16~18일로 미뤄졌다.

앞서 가수 이소라와 몬스타엑스도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100인 이상 집합 금지’ 공문을 받고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